[Cooking&Food] 플라스틱 다이어트, 투명 페트 적용 등환경보호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앞장
롯데칠성음료 “2040년까지 RE100 달성”
롯데칠성음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환경보호 등 다방면에 걸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 8월 ‘롯데칠성음료 ESG 위원회’ 설립을 시작해 친환경 공급망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탄소중립 추진한 것이 대표적이다.
2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달부터 맥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1.6L 대용량에 투명 페트를 적용한다. 페트병 분리 배출을 쉽게 만들어 재활용 등급을 ‘어려움’에서 ‘우수’로 개선했다. 여기에 먹는샘물 ‘아이시스8.0’의 200mL와 300mL 페트병 무게를 약 10% 줄이는 등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엔 국내 최초 재활용 페트 ‘아이시스8.0 ECO’ 1.5ℓ를 선보였다. 아이시스8.0 ECO에 사용된 재활용 페트에는 소비자가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를 다시 식품 용기로 사용하는 ‘보틀 투 보틀’ 방식의 기술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또한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2021년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시스 8.0’, ‘칠성사이다’에 브랜드명 점자 표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초엔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동물 보호와 관심 증대를 위해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성실화랑’과 손잡고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을 내놨다. 이 에디션은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시스8.0 생수 브랜드를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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