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Food] 미국·독일 등 57개국 700개 매장 운영‘K-치킨’ 위상 알리며 글로벌 영토 확장

2023. 8. 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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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BBQ, 해외 매장 잇따라 오픈

제네시스BBQ가 해외 매장을 잇따라 열고 있다. 사진은 양념치킨과 허니갈릭윙. [사진 제네시스BBQ]

제네시스BBQ 그룹이 ‘K-치킨’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해외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2003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한 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필리핀, 파나마 등 57개국에서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2일 제네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최근 북미에 이어 중미 파나마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파나마는 북미와 남미,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해양무역의 중심지로 외지인의 출입이 활발해 BBQ의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마 2호점인 ‘BBQ 알브룩점’이 입점한 알브룩 몰은 중남미 지역 내 최대 규모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 공항과 버스터미널, 지하철역이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은 초대형 상권이다. 알브룩점은 그랜드 오픈한 당일에 매출 4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5월에 문을 연 파나마 1호점 ‘샌프란시스코점’도 오픈 이후 일평균 매출 5000달러를 기록하며 현지의 K-치킨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인기 메뉴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살아있는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과 한국식 양념 소스를 활용한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이 있다.

제네시스BBQ 그룹 관계자는 “토종 한국 브랜드로서 한국인이 직접 만드는 치킨, 한국의 맛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홍근 회장은 지난달 북미 사업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과 글로벌 인재경영 확대를 위해 현장 경영에 나서기도 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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