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몸이 원하는대로 착~ 464개 특허기술로 만든 ‘리클라이너’

2023. 8. 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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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BOY

자세에 따라 다리·등받이 조절 가능
허리 무리주지 않는 인체공학 설계
임신부 출산 필수템으로 인기몰이

LA-Z-BOY 리클라이너는 다른 가구와 조화를 이뤄 집의 품격을 높인다. 가죽의 컬러는 오래 사용해도 싫증나지 않고, 디자인은 모던·캐주얼·클래식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사진 LA-Z-BOY]
LA-Z-BOY의 전동형 리클라이너 제품은 버튼 터치만으로 편안한 자세를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휴일이나 퇴근 후 소파에 옆으로 누워서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려 본다. 바르지 않은 자세로 쉴 경우 오히려 피로가 쌓이면서 허리·목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편안하면서 바른 자세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아이템이 주목받는 배경이다.

‘LA-Z-BOY’ 리클라이너는 이런 니즈를 만족하게 하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리클라이너 소파는 일상에서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적합하다. 180도 수평 위치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취할 수 있는데, 특히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몸 전체를 완벽하게 지지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파에 기대어 있는 것만으로 자연스럽게 피곤한 몸을 회복시킨다. 이런 혁신성으로 미국 타임지의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100대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1926년 세계 최초 리클라이너 제품 양산


LA-Z-BOY는 1926년 미국 미시간 주 몬로 시에서 출발해 세계 최초로 리클라이너 제품을 양산했다. 1987년 뉴욕 증시에 상장된 이래 연간 2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자랑하며 세계 최고의 리클라이너 회사가 됐다.

이런 독보적인 인기 비결은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기술과 다양한 기능에 있다. LA-Z-BOY가 자랑하는 464개의 특허기술은 오랜 기간 축적한 특별한 노하우로 완성했다. 다리받이와 등받이의 각도를 최대 180도까지 침대처럼 눕힐 수 있으므로 원하는 각도에 맞춰 가장 편안한 자세로 쉴 수 있다. 또한 등받이의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채택, 사용자의 몸무게에 맞게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조절해 등을 기대고 쉴 수 있다.

미국은 아토피를 유발하거나 인체에 유해한 내장재 사용을 엄격히 규제한다. LA-Z-BOY는 미국 내 5개 지역의 공장에서 자체 개발된 메커니즘과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자재들을 사용해 완제품을 생산한다. 친환경 생산 라인의 까다로운 공정과 품질을 인정받아 2010년 ‘GREEN ACTION AWARDS’를 수상했다.


RW 무선리모컨으로 편의성 더 높아져


LA-Z-BOY의 전동형 리클라이너 제품은 버튼 터치만으로 편안한 자세를 찾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머리받이의 각도를 0도부터 55도까지 조정해 누운 상태에서도 TV를 시청하거나 책을 보는 일이 더욱 자연스럽게 한 ‘헤드레스트’ 기능과 허리 부분의 각도를 0~9cm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게 한 ‘럼버써포터’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RW 무선리모컨’ 제품은 유선 리모컨 조절형이나 버튼 작동형에서 편의성을 업그레이드, 리클라이너에 앉은 상태에서 발판과 등받이 조절, 헤드레스트, 럼버시스템 등을 가장 편안한 자세로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사용할 때마다 조정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기억된 포지션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메모리 기능도 추가했다. USB 단자가 내장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하면서 쉴 수 있다. 사용 시 다리받이 아래로 반려견이나 아이들 장난감이 끼일 경우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는 안전보호 시스템을 장착했고, 리모컨 분실 시엔 소리로 찾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미국 가정에선 대부분 가죽 소파보다 패브릭 소파를 선호하면서 전통적인 브라운 컬러가 인기를 끈다. 반면 아파트 거주가 많은 한국 소비자는 현대적이면서 차분한 컬러의 가죽 소재 소파를 선호한다. 이에 LA-Z-BOY 리클라이너는 모던한 감각과 품격을 갖춘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가죽의 컬러는 자연의 소재에서 따와 오래 사용해도 싫증나지 않고, 밀크베이지·차콜그레이·밀크화이트 등 화사하고 심플한 색상도 적용했다. 디자인도 모던·캐주얼·클래식 등 세분화해 한국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LA-Z-BOY 리클라이너는 최근 임신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허리를 편안하게 지지하기 때문에 필수 출산 준비물이 됐다. 태교음악을 들으며 편안히 쉴 수 있고, 출산 후 산후조리에도 도움이 된다. 수유 때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 아기와 깊은 교감을 느끼게 한다. 효도선물이나 혼수예물로 LA-Z-BOY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도 부쩍 늘었다.

LA-Z-BOY는 쾌적한 환경의 초대형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관리하는 선진형 물류시스템을 도입했다. 본사 물류센터 전시장과 잠실직영점·수원직영점·강서직영점·인천직영점·일산직영점 외에도 전국의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직영 전시장을 운영한다. 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719-2844)나 홈페이지(lazbo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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