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국내 최대 게임 행사 ‘지스타’ 통해 스타트업 7년째 후원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국내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 따르면, 엔씨(NC)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023 지스타(G-STAR, 이하 지스타)’ 비즈니스관(BTB관)에 게임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지원한다.
엔씨(NC)가 지스타 BTB관에서 스타트업을 후원하는 건 올해로 7년째다. 엔씨(NC)는 지스타에 참여하는 인디 및 중소 게임사를 2017년부터 꾸준히 직·간접적으로 후원해왔다.
지스타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게임 행사다. 올해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한다. BTB관은 하루 짧은 11월 18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올해 지스타는 엔씨(NC)가 8년 만에 컴백을 예고하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지스타 BTB관은 인디 게임 개발사가 국내외 다양한 관계자와 만나며 글로벌 퍼블리싱이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등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실제로 엔씨(NC)가 후원하는 BTB관의 스타트업 관련 부스를 통해 ‘동남아 500만불 수출 계약’ ‘40억 투자 유치’ 등 해외 바이어 발굴과 투자 계약 진행이 활발하게 성사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엔씨(NC)의 후원으로 총 9개의 스타트업이 지스타 참가 기회를 얻었다. 참가사는 엔씨(NC)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요 현안 이슈를 논의하며 정보를 교류하는 간담회 자리에도 참여했다. 올해는 공동부스(‘Startup With NC’)를 통해 4개의 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Startup With NC’는 엔씨(NC)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후원하는 브랜드 명칭이다. 엔씨(NC)는 지스타 외에도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일산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 등 국내 게임쇼에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손잡고 ‘2023 타이베이 게임쇼’에서도 스타트업 공동 부스 ‘Startup With NC’를 운영하는 등 해외 진출의 활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엔씨(NC) 관계자는 “국내 대표 게임사로서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자 다양한 채널로 후원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원 사업을 지속하며 국내 게임 업계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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