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사고 위장해 여론 몰이...임지연 "대국민 사기친 거냐" 분노 (국민사형투표)[종합]

노수린 기자 2023. 8. 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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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의 여론 몰이에 임지연이 분노했다.

24일 방송된 SBS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김무찬(박해진)이 오른 차량이 폭발하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은 가운데 국민사형투표 두 번째 대상자 엄은경이 사망했다.

김무찬이 멀쩡한 것을 확인한 주현은 "대국민 사기치신 거냐"며 어이없어했다.

김무찬은 "사기 아니고 여론 몰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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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해진의 여론 몰이에 임지연이 분노했다.

24일 방송된 SBS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김무찬(박해진)이 오른 차량이 폭발하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은 가운데 국민사형투표 두 번째 대상자 엄은경이 사망했다.

이민수(김권)가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민수는 학생들로부터 사건 현장을 찍은 사진을 구매했고, 주현(임지연)의 동생 주민(권아름)이 이를 목격해 증거를 남겼다.

이 사건을 통해 김무찬은 중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는 처지가 됐다.

이를 통해 여론은 "경찰이 해야 할 일을 대신 하고 있다"는 의견과 "무고한 경찰이 다칠 수 있다는 걸 알았음에도 멈추지 않았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주현은 "개탈은 범죄자다. 언제든 경찰도 죽이고 나도 해칠 수 있는 지독한 악질범"이라고 주장했다.

현장 수사를 나선 최진수(신정근)와 김조단(고건한)은 현장을 촬영하던 이민수에게 '이윤성 학생 아니냐'고 알은체했지만, 이민수는 여유롭게 자리를 떠났다.

특수부에서조차 김무찬의 상태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현은 무작정 병원으로 찾아가, 가운을 입고 의사로 변신해 병실에 접근했다.

김무찬은 VIP 병실에 깨어 있었다. 차가 화염에 휩싸이기 직전 차량에서 빠져나왔던 것. 김무찬은 엄은경을 빼내기 위해 노력했으나 위험을 감지한 주현이 그를 뜯어 말렸다.

경찰청 본부장은 채도희(최유화) 기자와 손을 잡았다. 김무찬은 "이렇게라도 했으니까 여론 돌렸다"는 입장이었다. 채도희는 "경찰도 마케팅을 해야 살아남는 세상"이라고 동의했다.

병실 문을 벌컥 열고 나타난 주현은 김무찬의 상태를 확인했다. 김무찬이 멀쩡한 것을 확인한 주현은 "대국민 사기치신 거냐"며 어이없어했다.

김무찬은 "사기 아니고 여론 몰이"라고 주장했다. 주현은 "개탈한테 밀려서 쩌리된 경찰 위신 살리려고 여론 조작을 한 거냐. 그렇게까지 안 봤는데 찌질하다"고 받아쳤다.

주현은 주민과 김지훈(서영주)의 수사를 토대로, 개탈 영상이 촬영된 장소가 권석주의 집이라고 판단해 단독 수사에 나섰다.

주현은 권석주의 집에서 '13번째는 틀렸어'라고 적힌 글자와 각종 기사가 프린트된 종이가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지만,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기절한다.

뒤늦게 도착한 김무찬이 기절한 주현을 발견하고, 습격한 범인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놓친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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