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죄인"…조개껍질서 3보 1배하는 할머니 '이유는?' (특종세상)

명희숙 기자 2023. 8. 24.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행으로 고통을 잊은 사람이 있다.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매일 조개껍질 위를 3보 1배하는 공정업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정업 씨는 조개껍질 위에서 3보 1배를 하고 오지를 떠돌며 고행을 일삼았다.

공정업 씨는 "험한 곳을 다녀야 내 마음이 더 편안해진다. 나는 죄인이라서 그렇다"고 돌길을 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고행으로 고통을 잊은 사람이 있다.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매일 조개껍질 위를 3보 1배하는 공정업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정업 씨는 스스로는 '죄인'이라고 칭했다. 그는 히말라야 등정까지 하는 등 과감한 도전을 하기도 했다. 

공정업 씨는 조개껍질 위에서 3보 1배를 하고 오지를 떠돌며 고행을 일삼았다. 그는 "딸이 죽고 난 뒤로 계속 일기를 썼다"며 "부모 도리를 못했다는 죄책감이 있다. 그래서 더 힘들었다"고 했다.

공정업 씨는 남편이 떠난 지 꼭 10년이 지나고 딸을 잃었다고. 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공정업 씨는 "험한 곳을 다녀야 내 마음이 더 편안해진다. 나는 죄인이라서 그렇다"고 돌길을 걸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