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엘러먼트 누적 총 142억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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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상용화에 사업을 집중하고 있는 ㈜케이비엘러먼트(이하 케이비엘러먼트)가 9월 중 80억 규모의 브릿지투자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그래핀을 소재로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투자 유치며 비산화그래핀의 친환경 공정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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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그래핀 상용화에 사업을 집중하고 있는 ㈜케이비엘러먼트(이하 케이비엘러먼트)가 9월 중 80억 규모의 브릿지투자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비엘러먼트는 시리즈 A를 비롯 총 8월 현재 14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2025년 기술특례 IPO를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2022년부터 자동차관련 기업과 협업하며 기존 판매가 대비 10분의 1수준의 비산화그래핀을 활용한 자동차 배터리 방열소재 R&D를 해왔다. 현재 방열소재 양산을 위한 설비구축작업을 한참 진행중이다.
이번 브릿지 투자는 그래핀 상용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의 자금 유입으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국내 2차전지 주요 대기업과 협업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차 전지의 핵심 신소재인 양극재, 음극재에 그래핀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 개발 중이다.
이번 투자는 신한캐피탈㈜, 하나증권㈜, 위벤처스, 에이스톤벤처스가 참여하였고 9월 중순 프렌드 투자파트너스를 비롯 30억 규모의 추가 투자가 마무리되면 투자 유치 금액이 총 177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결과는 그래핀을 소재로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투자 유치며 비산화그래핀의 친환경 공정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이비엘러먼트의 주력 사업인 그래핀은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시작됐다. 국내 생산과 대체 신소재 투입을 통한 국내 생산기반의 안정화에 필요한 신소재 산업 중 하나로 우리나라는 연간 4천억원이 넘는 희토류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배경정 케이비엘러먼트 대표는 "그래핀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희토류 시장을 대체하고 국내 생산을 통해 소재의 국산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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