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고위직 인사 앞두고…문홍성·노정환·이수권 검사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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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주 이뤄질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고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사법연수원 26기 동기인 문홍성·노정환·이수권 검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는데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검찰총장의 선배 기수들의 사의가 이어지며 '내부 교통정리'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홍성 전주지검장은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권 광주지검장 역시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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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주 고검장·검사장 인사 예정
이르면 다음 주 이뤄질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고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사법연수원 26기 동기인 문홍성·노정환·이수권 검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는데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검찰총장의 선배 기수들의 사의가 이어지며 ‘내부 교통정리’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홍성 전주지검장은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지검장은 대표적 검찰 내 ‘특수통’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방산비리합수단 부단장, 대전지검 특수부장 등 요직을 거치며 굵직한 수사를 맡았다.
법무부 대변인을 거쳐 2019년 7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인권부장, 창원지검장, 수원지검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지냈다.
노정환 울산지검장도 이날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사직 글을 올리며 사의를 표명했다. 노 지검장은 “검사 인생 27년 여정을 마무리한다”며 “검찰 본연의 책무인 인권과 정의를 구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찰대 출신인 노 지검장은 2019년 7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전고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인권부장, 청주지검장, 대전지검장을 지냈다.
이수권 광주지검장 역시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은 2020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인권부장, 서울동부지검장 직무대행, 울산지검장, 부산지검장 등을 지냈다.
이들에 앞서 지난달에는 조종태(연수원 25기) 광주고검장과 이근수(연수원 28기) 제주지검장이 사의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 검찰 인사는 주요 현안 수사가 겹치며 지난해 하반기 인사보다 두 달 가량 늦어지고 있다.
법무부는 이르면 다음 주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고위 간부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지호 기자 p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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