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김진우에 이혼 통보 "미쳐 날뛰는 거 참기 싫어" (우아한 제국)

김나연 기자 2023. 8.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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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신주경이 장기윤에 이혼을 통보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김진우 분)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신주경(한지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를 보던 신주경은 "이혼하자. 장기윤, 나도 살면서 너 좋기만 하진 않았다. 변덕 심하고 안하무인에 나 함부로 대할 때마다 참기 어려울 정도로 미웠다. 근데 결혼했고 우리한테는 수아가 있으니까. 하지만 여기까지인 것 같다. 더는 네가 미쳐 날뛰는 거 참기 싫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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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우아한 제국' 신주경이 장기윤에 이혼을 통보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김진우 분)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신주경(한지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창성(남경읍)은 재클린 테일러(손성윤)에게 "더럽고 추잡스럽게 가정 있는 남자를 건드리냐. 내 아들에게서 당장 떨어져라"라며 분노했다.

재클린은 "그렇게는 못하겠다. 아버님이 버린 아들 제가 거두려고 한다. 당신이 아버지 자격이 있냐"고 소리쳤다.

장창성은 "어디서 아버지 자격을 운운하냐. 남의 남자 넘보는 천박하고 더러운 것이 어디 입을 함부로 놀리냐"고 했고 재클린은 "제가 아무리 천박하고 더러워도 아버님보다 더하겠냐. 회사 지키려고 아들을 사랑하지도 않는 저 여자랑 결혼시킨 아버님보다"라고 맞붙었다.

이를 보던 신주경은 "이혼하자. 장기윤, 나도 살면서 너 좋기만 하진 않았다. 변덕 심하고 안하무인에 나 함부로 대할 때마다 참기 어려울 정도로 미웠다. 근데 결혼했고 우리한테는 수아가 있으니까. 하지만 여기까지인 것 같다. 더는 네가 미쳐 날뛰는 거 참기 싫어졌다"고 말했다.

신주경은 "주경아 네가 참아"라며 말리는 장창성을 향해 "죄송하다. 저 이혼하겠다"라고 선언했다.

방으로 돌아온 신주경은 "날 사랑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날 사랑한 적이 없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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