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겔포스 중국 판매사와 계약 해지 “직접 판매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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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이 중국 국가기업 '시노팜'과 제산제 '겔포스(중국명 포스겔)'에 대한 독점판매계약을 해지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령은 지난 2021년 체결한 8714만달러 규모의 시노팜과의 겔포스 중국 독점판매계약을 '계약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에 따라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보령은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겔포스를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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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법인 재정비 “매출 신장 가속화”
보령이 중국 국가기업 ‘시노팜’과 제산제 ‘겔포스(중국명 포스겔)’에 대한 독점판매계약을 해지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령은 지난 2021년 체결한 8714만달러 규모의 시노팜과의 겔포스 중국 독점판매계약을 ‘계약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에 따라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시노팜은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 직속 기업이다.
보령 관계자는 “계약 조건 중 시노팜이 수입약품허가증(IDL)을 갱신하면 보령에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데 이를 지급하지 않아 해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내 봉쇄로 이행실적 역시 8.7%, 88억원에 불과해 해지에 따른 재무적 위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령은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겔포스를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겔포스는 2021년 계약 당시에도 중국 내 인산알루미늄 제산제 시장에서 80%를 점유하는 등 성장성이 높은 제품이다.
보령 관계자는 “최근 인력을 충원하는 등 중국 현지법인의 재정비를 완료했다”며 “이미 중국 시장 내 인지도가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직접 판매 이후 빠르게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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