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트의 맨시티 작별 '본인피셜' "모든 순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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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므리크 라포르트가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로 떠난다.
이적이 공식 발표되기 전 라포르트가 개인 채널을 통해 맨시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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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로 떠난다. 이적이 공식 발표되기 전 라포르트가 개인 채널을 통해 맨시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24일(한국시간) 라포르트는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티즌들에게. 오늘 할 말이 있다"는 감성적인 문장으로 시작하는 작별인사를 남겼다.
"지난 5년 반은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영원히 마음 속에 간직할 수많은 기억이 남았다. 트로피, 우승, 골, 태클, 프리미어리그의 빅매치처럼 좋은 기억만 떠올리는 건 쉽다. 하지만 나는 나쁜 기억조차도 간직하려 한다. 부상과 선발 명단 제외, 패배, 내가 저지른 실수 같은 것 말이다"라며 라포르트는 맨시티에서 겪은 모든 일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했다. 그 모든 일이 "내 여정의 일부였으며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점에 감사하기 때문"이다.
맨시티 경영진, 코칭 스태프, 구단 관계자, 모든 팀원, 그리고 모든 맨시티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인사에 이어 "언제나 여러분의 행운을 빌며 늘 지켜보겠다"는 말로 인사는 끝났다.
라포르트는 바스크계 프랑스인이다. 스페인의 애슬레틱빌바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일류 수비수로 성장했다. 2018년 맨시티로 이적해 한때는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인정 받았다. 프랑스 청소년 대표를 두루 거친 뒤 A대표는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여전히 뛰어난 선수지만 부상과 컨디션 난조, 전술 변화 등의 이유로 밀려나 새 팀을 찾아 왔다. 이미 맨시티는 대체자로 요수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해 둔 상태다. 아스널 등 유럽 구단들도 라포르트 영입을 타진했지만 결국 세계적인 스타들을 긁어모으는 사우디가 행선지로 결정됐다. 알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오타비우, 알렉스 텔레스를 이미 보유한 팀이다. 공격과 미드필더는 화려하지만 수비가 불안해 다른 강팀들보다 밀린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라포르트 영입을 통해 다시 우승후보로 올라설 수 있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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