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편파 논란’…‘그알’, 방송 5일 만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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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피프티 편파방송 논란에 휩싸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방송 5일 만에 사과했다.
제작진은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 추가 취재와 후속 방송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현재 논란이 되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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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폐지’ 국회 국민동의청원 올라오기도
그룹 피프티피프티 편파방송 논란에 휩싸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방송 5일 만에 사과했다. 제작진은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 추가 취재와 후속 방송을 예고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 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빌보드와 걸그룹’ 편은 이른바 ‘피프티피프티 사태’를 통해 지속가능한 K팝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이나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 등 단체에서 보내온 말씀과 비판도 무겁게 듣겠다”고 전했다.
두 단체는 지난 22일 각각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제작진에 시정과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제작진은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현재 논란이 되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것이 알고 싶다’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깊이 있는 취재로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 19일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방송 이후 편파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상에선 해당 방송 내용이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입장만 집중적으로 대변해서 다뤄줬다는 비판이 빗발쳤다.
방송 이후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수천 개의 비판글이 올라왔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수백 건 이상 민원이 제기됐다.
일부에선 프로그램 폐지까지 주장하는 등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지난 23일 국회 홈페이지에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원인은 프로그램에 대해 “편파적이고 조작적인 방송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세뇌하려고 한다”며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했다.
오기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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