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물결 넘실’ … 맥문동 활짝 핀 포항 송도 솔밭 둘레길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3. 8. 24.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그린웨이추진과에서 관리 중인 송도 솔밭에 맥문동꽃이 만개해 보랏빛 물결로 넘실대고 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송도 솔밭 도시숲은 철길숲과 더불어 포항시의 대표적인 도시숲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송 고사지 제거와 지주목정비, 시설물 정비 등을 통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둘레길 산책을 즐기면서 신체 건강도 챙기고, 보랏빛 맥문동을 감상하면서 마음의 여유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도 솔밭 내 솔내음 둘레길, 맥문동 10만본 이상 개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그린웨이추진과에서 관리 중인 송도 솔밭에 맥문동꽃이 만개해 보랏빛 물결로 넘실대고 있다.

맥문동 꽃이 만개한 송도 솔밭.

포항의 대표적인 해송 숲인 송도 솔밭은 1914년도부터 조림한 소나무 방풍림이 아름드리 성장한 곳으로, 전체면적은 약 23㏊다. 해송 약 4000평 아래 맥문동 10만본 이상이 빼곡히 식재돼 9월 말까지 송도 송림 테마 거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맥문동은 솔밭 내 솔내음 둘레길 주요산책로 1.5㎞ 구간에 식재됐다. 최근 맨발 걷기를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이곳에서는 산책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보랏빛 장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송도 솔밭 도시숲은 철길숲과 더불어 포항시의 대표적인 도시숲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송 고사지 제거와 지주목정비, 시설물 정비 등을 통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둘레길 산책을 즐기면서 신체 건강도 챙기고, 보랏빛 맥문동을 감상하면서 마음의 여유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는 맥문동 개화를 위해 매년 봄철과 여름철 제초작업, 여름철 관수 작업, 겨울철 시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