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스마트도시 마스트플랜 시행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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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에서 주관하는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KIND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위해 선정한 '2023년 K-City Network' 사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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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에서 주관하는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KIND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위해 선정한 ‘2023년 K-City Network’ 사업 중 하나다.
관광에 특화한 우만 도시 특성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도시개발을 위한 스마트도시 총괄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주)제일엔지니어링, (주)한아도시연구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삼정회계법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우만의 관심 사항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우크라이나 거점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도시계획,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발전전략을 제안했다.
사업 주요 내용은 ▲우크라이나 우만시를 스마트시티로 재건하기 위한 개발여건 분석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재원 확보 방안 수립 ▲시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등이다.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발주한 우크라이나 도시재건 관련 최초 용역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확보한 풍부한 도시건설 경험과 전문역량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공사가 가진 물·에너지·도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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