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임협 잠정합의안 부결…반대 6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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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반대로 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원 인상(호급상승분 3만5000원 포함),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원 지급, 휴양시설 운영 특별예산 20억원 확보 등이 내용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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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반대로 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6438명 중 43.65%인 2810명이 참여했으며, 개표 결과 찬성은 1854표, 31.07%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4104표로, 68.78%를 차지했다. 무효는 9표로 0.15%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하면서 이번 잠정합의안은 부결됐다.
앞서 HD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원 인상(호급상승분 3만5000원 포함),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원 지급, 휴양시설 운영 특별예산 20억원 확보 등이 내용에 담겼다.
HD현대중공업은 조선3사(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화오션) 중 유일하게 임협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경쟁사들보다 낮은 기본급 인상률 때문으로, 이번에 마련한 잠정합의안 역시 노조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노조와 기본급 12만6436원(호봉 승급분 1만8248원 포함) 인상, 일시금(격려금 200만원+상품권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마련해 이를 합의했다.
한화오션 노사가 합의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1223원 인상 ▲근속수당 구간별 5000원 인상 ▲자기계발비 매월 환산 3시간 인상 지급 ▲격려금 300만원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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