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조7000억'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단독 시행

부광우 2023. 8. 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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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조합, 현대건설과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규모는 약 2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개발 사업 완료까지 재개발조합, 시공사 등과 협력해 재개발 조합원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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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현(왼쪽부터) 현대건설 상무와 조창원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김범석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이 24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주비 대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조합, 현대건설과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5816가구와 다수의 근린생활시설을 건설, 예정 공사비 1조8880억원 등 총 사업비 7조원으로 추산되며 입지와 규모 면에서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불린다.

이번 이주비대출은 재개발 사업완료까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 3848가구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대출로 재개발 지역 내 토지에 담보를 설정하는 조건으로 우리은행 단독으로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규모는 약 2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개발 사업 완료까지 재개발조합, 시공사 등과 협력해 재개발 조합원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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