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KOMSA 노조위원장 5선 성공…“위대한 조합원 승리”

장정욱 2023. 8. 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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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제16대 노동조합위원장 선거에서 송명섭 후보가 5선에 성공했다.

KOMSA에 따르면 23일 실시한 노조 임원 선거에서 제15대 노조위원장이었던 송명섭 후보가 장형, 최태일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79.6% 득표율로 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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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전국안전기관노조 의장
79.6% 득표율로 당선
제15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조위원장에 당선한 송명섭 위원장(오른쪽)과 장형 수석 부위원장(가운데), 최태일 부위원장 모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제16대 노동조합위원장 선거에서 송명섭 후보가 5선에 성공했다.

KOMSA에 따르면 23일 실시한 노조 임원 선거에서 제15대 노조위원장이었던 송명섭 후보가 장형, 최태일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79.6% 득표율로 당선했다.

송 위원장이 이번에 당선함에 따라 1988년 KOMSA 노조 창립 이래 최초로 5선 위원장 탄생했다.

송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저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조합원들의 승리”라며 조합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선거 당시 ▲새 시대에 걸맞은 신개념 복지 ▲근로조건 향상 및 소통 강화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는 인사 및 교육 등 세 가지 주제로 30개 공약을 발표했다.

송 위원장은 대한민국 안전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체인 ‘전국안전기관노동조합협의회’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송 위원장은 “다년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야별 안전기관 위원장님들과 힘을 합쳐 대한민국 안전을 위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더불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측은 물론, 대(對)정부, 대국회 활동에도 매진하겠다고 했다.

KOMSA는 “공단 노동조합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공공연맹에는 총 198개 기관이 소속해 있는데, 이 가운데 5선 현직 위원장은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 직무대행과 류형렬 공공연맹 서울지역본부 의장 두 명뿐”이라며 “이번에 송명섭 위원장이 5선이 됨에 따라 공공연맹 소속 위원장 중 세 번째 5선 위원장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 위원장 임기는 올해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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