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광주시청 로비에서 행패 부린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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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만취한 상태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술에 취해 관공서에서 욕설과 난동을 부린 혐의(협박·재물손괴)로 A(55)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낮 12시 4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시청 1층 로비에서 술에 취해 공무원들에게 흉기로 찌르겠다고 협박하고 주변 물건들을 파손시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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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만취한 상태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술에 취해 관공서에서 욕설과 난동을 부린 혐의(협박·재물손괴)로 A(55)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낮 12시 4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시청 1층 로비에서 술에 취해 공무원들에게 흉기로 찌르겠다고 협박하고 주변 물건들을 파손시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시청 복지과에 방문해 '기초생활수급자' 지정을 요구했지만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불가하다는 답변을 듣자 화를 참지 못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1층 로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연대 노조 보육교사단체의 선풍기를 발로 차고 물컵과 책상을 부수고 노트북을 물에 적셔 파손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같은 사유로 시청과 행정복지센터에서 행패를 부린 전력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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