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해군순항훈련 후원 행사…올해로 9번째

김민상 2023. 8. 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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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와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이 ‘2023 해군순항훈련 후원물품전달’ 정기 후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23 해군순항훈련’에 1500만원 상당 식료품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정간편식(HMR)과 라면‧과자‧음료 등 총 6000여 개다. 해군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의 함상 적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원양 항해훈련이다. 195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0회째를 맞았다.

세븐일레븐은 해군 창설 70주년인 2015년부터 이 훈련을 후원해왔다. 9년간 후원된 물품은 8만여 개, 1억5000만원 상당이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나라사랑’을 주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전개해왔다. 2014년부터 제6보병사단‧제31보병사단 등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3억5000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올해는 현역 장병 전용 플랫폼 ‘나라사랑포털’ 모바일 앱을 통해 10% 할인 혜택(담배 제외)을 제공하고 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는 “영해 수호에 전념하는 해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해 대한민국 해군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용철 교수부장과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정기 후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븐일레븐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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