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인더스밸리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힘쎈충남 브리핑]

홍석원 2023. 8. 24. 15: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년까지 입주기업협의회·지원센터 등 공동활용시설 구축

서산인더스밸리 드론 촬영 모습.   충남도 제공

뿌리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통한 충남도의 ‘민선 8기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실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공모에서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아산테크노밸리에 이어 두 번째 특화단지 지정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도와 서산시, 충남테크노파크는 5년간 총사업비 135억원, 국비 67억원 규모의 특화단지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지원계획에는 뿌리산업 집적단지의 친환경·디지털화, 공급망 안정화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활용시설 구축과 공동혁신활동 과제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동활용시설 구축 주요 추진과제는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입주기업협의회와 차세대 복합 뿌리산업 지원센터를 각각 2025년과 2026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공동혁신활동 추진과제는 전문기관 기반시설 연계와 기술경재력 강화, 시장 다각화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전문기관 기반시설 연계는 지역뿌리기술 지원센터 연계 지원, 금속산업 관련 기반시설 연계 지원을 계속 사업으로, 시장 다각화는 홍보 브로슈어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추진한다. 

기술 경쟁력 강화는 과제기획위원회 운영 및 뿌리 얼라이언스 구축을 계속사업으로, 뿌리공정 스마트화와 맞춤형 전문교육을 2027년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전·후방산업과 뿌리산업의 첨단화 및 성장 동력 확보와 뿌리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인력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산업용 필름 및 지류공정,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설계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 또는 공정장비를 제조하는 산업을 말한다. 

국내 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제조업에서 중간재를 생산하는 모든 산업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으며, 자동차·조선·반도체와 같은 기존 국내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로봇·에너지·환경 등 미래 신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기반산업이다. 

산업부는 뿌리산업 진흥을 위해 2013년부터 10년간 총 45곳을 특화단지로 지정했으며, 지난해까지 27개 단지에 80개 과제, 495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서산인더스밸리는 산업단지 지원시설이 부족해 근로여건 개선에 대한 입주기업들의 요구가 높았던 곳”이라며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근로환경 문제 등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서산시 성연면 해성리 일원에 81만㎡ 규모로 지정돼 2012년 준공된 산업단지로, 현재 광성강관공업 주식회사를 비롯해 18개 기업, 1270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자립화' 팹리스 및 디자인하우스 기업과 ‘상생 협력’

충남도는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김서균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사무총장, 김명환 쎄미하우 부사장, 김정인 코아시아세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등 경쟁력 강화 상생 협력 MOU를 체결했다. 

충남도가 차량용 융합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도체 설계기술(팹리스) 및 반도체 설계 도면을 제조용으로 디자인하는 디자인하우스 기업과 힘을 합친다.

도는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김서균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사무총장, 김명환 쎄미하우(팹리스기업) 부사장, 김정인 코아시아세미(디자인하우스기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등 경쟁력 강화 상생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쎄미하우, 코아시아세미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 국내 생태계 완성을 위한 상생발전에 협력한다. 

먼저, 도는 중소 반도체 설계기술 기업의 차량용 반도체 다품종 소량생산 지원을 목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공공파운드리(반도체 제조전담 생산 시설)를 아산에 구축한다. 

협회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용할 검증·확인 시스템 운영, 회원기업의 공공파운드리 활용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쎄미하우는 공공파운드리 활용 등 협력자 역할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고, 코아시아세미는 보유 역량을 활용해 공공파운드리 서비스를 활용하는 팹리스 기업의 설계-제조 연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차 전환에 따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추세로 급격한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반도체 강국으로 불리고 있지만, 현실은 차량용 반도체의 97%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추로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생태계 완성을 위해 지난 6월 전력‧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인피니언과 상생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개월여 만에 체결한 이번 양해각서는 공공파운드리 구축을 위해 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제출한 ‘차량용 융합 반도체 혁신생태계 구축사업’의 우선 순위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공급망 안정화와 내재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팹리스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농산물 수출 활성화 토론회...물류비 지원폐지 대응책 모색 

충남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농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농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수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도의원, 전문가, 수출업체, 청년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상현 고려대 교수가 ‘수출 물류비 폐지에 따른 대응 방안’을, 서상교 우듬지팜 이사가 ‘스마트팜 운영 및 수출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출 물류비 지원 폐지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는 이 교수는 수출 물류비 폐지 배경과 영향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수출 물류비 대체 구상안으로 △수출조직 지원 △품질경쟁력 제고 △현장 수요 대응 강화를 제안했으며, 변화되는 무역 환경에 대응하는 시사점으로 △비대면 거래와 온라인 홍보 강화 △비관세 조치 대응 △현지 시장 판촉 강화 등을 내놨다.

이어 서 이사는 도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인 우듬지팜의 현황을 토대로 스마트팜 운영에 관한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했으며, 토마토 수출 상품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한 의견을 검토·수렴해 내년부터 폐지되는 수출 물류비 지원을 대체할 사업을 발굴하고 수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물류체계를 개선해 도내 농산물의 품질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2015년 합의된 세계무역기구(WTO) 제10차 나이로비 협정으로 수출 물류비 지원이 폐지됨에 따라 세계무역기구 규정에 부합하는 농산물 위생 및 검역 관련 사항을 지원하는 비관세 장벽 해소, 수출 농가 조직화를 위한 수출 선도조직 육성 사업 확대 등 대응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시군, 수출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출전략품목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 유망 품목 공동 마케팅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농어촌 자율봉사단체 활성화 연구모임 발족 

충남도의회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이 2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가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 

도의회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2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 활성화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도민의 안전과 재난 예찰 등 지역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자율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및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운영 현황을 짚어보고, 공동활동에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지원정책 발굴을 위해 출범했다. 

연구모임은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이 대표를, 충남연구원 충남재난안전연구센터 정예은 연구원이 간사를 맡았으며,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 등 2명의 충남도의원과 외부전문가, 충남연구원 소속 연구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충남연구원 충남재난안전연구센터 신우리 책임연구원이 ‘농어촌지역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원 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박기영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충남 농어촌지역에서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해 온 단체들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내달 7일 몽골국립예술단 초정 공연

포스터.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30분 충남도청문예회관에서 몽골국립예술단 초청공연 ‘Nomad, met as art’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무대는 충남과 몽골의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공동창작 공연으로 충남과 몽골의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춤, 노래, 음악을 포함한 대중성 있는 공연이다. 

공연은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몽골연주법 ‘4계절(림베, 요친)’, ‘후미’를 비롯하여 몽골 유목민족의 기상을 표현한 춤 ‘잘람 하드’ 등 13개의 다양한 공연이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공연에서는 몽골국립예술단을 비롯하여 충남의 예술단체가 함께 공연하여 우리나라의 창작곡을 몽골과 충남의 예술단체가 한국의 음악, 노래, 춤으로 표현한 충남의 예술단체와 몽골의 공동창작작품 '노마드, 예술로 만나다'를 선보이며 특색 있는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 제공을 통해 충남도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석 5천원이다.

예산군, 전국민 대상 고향사랑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예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더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기금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20일까지로 군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예산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 제안으로 사업 분야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군은 서류심사 및 심의위원 심사를 통해 창의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우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 1명 30만원, 우수 2명 각 20만원, 장려 3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할 수 있고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자의 인적사항 등 개인정보가 지자체에게 제공되지 않아 기부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받을 계획”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5일 오전 10시 30분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5일 오전 10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안서동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5일 오후 1시 상황실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5일 오전 10시 30분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사)전국이통장연합회 홍성군지회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5일 오전 10시 합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 8기 2년차 읍면동 순방을 펼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25일 오후2시 전남 신안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공동회장단 회의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5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읍면장과의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5일 오후 7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열리는 제1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