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제작인쇄 전문 위블링, 투자 유치 성공
POD(Print-On-Demand : 주문제작인쇄) 서비스 기업 ㈜위블링(대표 김성경)이 ㈜하이브, ㈜와이지플러스, ㈜와이지인베스트먼트,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향후 위블링의 글로벌 POD 시장 진출에 시너지가 기대되는 K-엔터테인먼트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전략적 투자로, 위블링 핵심 기술인 POD 자동화 생산 인프라를 통해 기존의 굿즈 상품 제작 및 상품화에 따르는 제약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관계자는 “위블링은 이번 투자를 통한 전략적인 시너지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등 올 하반기부터 바로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이뤄낼 것이다. 투자 유치로 인한 성장동력 확보와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내년 중 IPO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라고 설명했다.
위블링은 국내 최대 규모의 POD 생산 설비와 차별화된 서비스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맞춤형 프린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핵심 상품인 의류 상품의 프린팅 퀄리티 개선을 위해 국내 POD 업계 최초로 이스라엘 코닛 사의 하이엔드 DTG(Direct to Garment) 프린팅 장비를 도입하며 서비스 차별화를 목표로 인프라에 투자,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위블링의 사업 영역 중 디지털 POD 시장은 해외에서 이미 연간 수 천억에서 수 조원 이상 규모의 다양한 POD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국내 역시 최근 다품종 소량 생산 및 개인화 트렌드 활성화, 친환경 소비 확대 등의 영향으로 POD 서비스 플랫폼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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