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생성형 AI로 맞춤 상담 서비스 오픈"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맞춤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별 맞춤 정보를 지점의 담당 WM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챗GPT 기술을 활용해 문장 형태의 투자조언을 생성해 내는 기술이 적용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WM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고 저마다의 WM이 개인 비서를 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AI기술을 통해 WM은 많은 고객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고도화된 자산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콜 읽어주는 AI 서비스', '해외뉴스 번역 서비스'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금융투자업의 경쟁력은 상품을 넘어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게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자산관리를 선도함으로써 고객에게 획기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