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이퍼클로바 X’ 오늘 오후 4시부터 베타서비스…‘챗 GPT’에 대적할 K-대항마 될까?
하이퍼클로바 X 기반...대화형 AI ‘클로바 X’와 검색 서비스 ‘큐(CUE):’ 공개
이날 컨퍼런스에서 총 3가지의 서비스 중심으로 발표됐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 생성형 AI 검색 ‘큐(CUE):’가 소개됐다.
네이버의 최수연 대표는 “그동안 쇼핑, 예약 등 다양한 영역에서 네이버가 AI 추천 기반 기술을 고도화시켜왔다”라며 “영업수익의 22%를 R&D(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하며 쌓아 올린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해당 기술의 도입으로 플랫폼 전체의 발전도 이끄는 ‘위닝루프(Winning Loop)’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가 ‘챗GPT’의 대항마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클로바X는 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답변을 제공하며, 질문과 답변이 연달아 이어질 수 있는 ‘멀티턴(multi-turn)’ 대화가 가능하다. 또 해당 AI는 한국어를 ‘챗 GPT’보다 6500배 이상 공부하고 한국의 법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네이버가 한국 맞춤형 전략을 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클로바X는 오늘 8월 24일 오후 4시에 클로바X와 함께 공개돼 당장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한 ‘큐(CUE):’는 보다 긴 질의를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큐(CUE):’ 서비스는 내달부터 이용 가능하다.
메타도 어제 23일(현지시간) 최대 100개 언어 활용이 가능한 AI 모델을 공개하는 등 AI 기술의 발전이 본격화되면서 테크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하는 추세다. 네이버의 경우 오늘 8월 24일 오후 2시 49분 기준 전일 대비 6.73% 상승한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도 어제 23일 장 마감 시간 기준 전일 대비 2.31% 상승한 294.24 달러로 마감했고, 챗GPT에 투자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MS)는 어제 23일 장 마감 시간 기준 1.41% 상승한 327.00달러로 마감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테라사이언스, “신안리튬 정밀탐사 차질 없다” [오늘, 이 종목] - 매일경제
- 목표주가 90만원...포스코홀딩스, 내년 이차전지 매출 11조원 예상 [오늘, 이 종목] - 매일경제
- [단독] 서울 노른자위 용산마저도…키움證 500억 ‘브리지론 디폴트’ - 매일경제
- ‘새내기주’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상장 이틀째도 급등 이어가 - 매일경제
- 16년 만에 최고 금리… 미 국채 매수 급증 - 매일경제
- 시노펙스 갑작스러운 상한가 왜?...혈액투석기 GMP 인증 성공 [오늘, 이 종목] - 매일경제
- 테슬라, 美 텍사스 공장 전기차·배터리 생산 늘린다…주가 상승세 이어질까 - 매일경제
- 한미반도체, AI 반도체 필수 탑재 HBM 장비 공개...주가 3%대 강세 [오늘, 이 종목] - 매일경제
- 캠핑 브랜드 그립스와니, 헬리녹스와 협업 제품 3초 만에 완판 - 매일경제
- 취업 하반기에도 어려울까…기업 채용 규모 줄어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