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사관 무단 진입… ‘오염수 반대’ 대학생 16명 체포

이준범 2023. 8. 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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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이 일본대사관에 무단으로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오후 12시52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학생 16명이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가 모두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트윈트리타워 8층에 모여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같은 건물 9층 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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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환경운동연합 전국 동시 기자회견 '멈춰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이 일본대사관에 무단으로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오후 12시52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학생 16명이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가 모두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트윈트리타워 8층에 모여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같은 건물 9층 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했다. 일본대사관은 해당 건물 8층을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다.

이들은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 소속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계획했다가 기습 시위를 벌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이들이 미신고 집회를 하려고 대사관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집시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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