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자폐인사랑협회와 오티즘 예술복지 증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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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자폐성 장애인(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23일 손은경 대표이사와 얍 판 츠베덴 차기 음악감독, 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이 전날 서울시향 체임버 연습실에서 '자폐성 장애인(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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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자폐성 장애인(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23일 손은경 대표이사와 얍 판 츠베덴 차기 음악감독, 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이 전날 서울시향 체임버 연습실에서 '자폐성 장애인(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티즘 문화복지 증진 ▲오티즘과 그 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자폐인사랑협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오티즘 중심 비영리 공익단체다. 오티즘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한 복지사업을 수행한다.
손은경 서울시향 대표는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오티즘 문화 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얍 판 츠베덴 차기 음악감독과 함께 사회 약자를 위해 매년 특별공연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향은 업무협약과 더불어 지난 4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서울시향이 드리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전석 1만원 판매) 공연 수익금 전액인 1811만원을 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사회적 기본권 강화, 오티즘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 등에 사용된다.
서울시향은 정기연주회 외에도 문화소외계층과 사회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평소 전문 공연장을 찾기 어렵거나 문화 접근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발달·신체장애인과 그 가족 등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 '우리동네 음악회', '작은 음악회', '행복한 음악회, 함께!', '뮤지엄 콘서트', '퇴근길 토크 콘서트' 등을 이어가고 있다.
시향이 오는 2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울시립교향악단 파크콘서트'는 차기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이 이끄는 첫 야외 클래식 공연으로, 자폐인사랑협회를 초청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통해 힐링의 시간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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