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소연료전지 산업화 전진기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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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20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로 수소연료전지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30년까지 블루밸리국가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 수소연료전지 완제품과 부품 소재 기업 70곳을 유치하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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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20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로 수소연료전지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30년까지 블루밸리국가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 수소연료전지 완제품과 부품 소재 기업 70곳을 유치하는 목표를 세웠다.
클러스터 조성으로 생산 유발효과 107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39억원, 고용인력 3658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 한수원 연료전지 발전소와 FCI 연료전지 생산공장이 건설되면 산업집적 중심지인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기술연구의 중심지인 지곡 R&D단지를 묶어 ‘연료전지 중심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소연료전지에 청정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포항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과 협력해 청정수소 생산 기반 실증 연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국토부의 수소 도시 조성사업으로 포스코와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잇는 수소 전용 배관망까지 건설되면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 산업을 모두 갖춘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연료전지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해 전지보국과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르네상스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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