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둥지둥' 미드필더 찾는 맨시티, 누네스와 에제에게 '동시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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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중원을 보강해야 하는 맨체스터시티가 테크닉으로 인정 받는 미드필더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시티는 시즌 초 부상자가 속출하며 전력 공백을 겪고 있다.
숫자는 많지 않지만 맨시티의 기존 전술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원들만 골라 다쳤다는 게 문제다.
'애슬레틱' 등 여러 현지 매체는 맨시티가 누녜스 영입을 시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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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중원을 보강해야 하는 맨체스터시티가 테크닉으로 인정 받는 미드필더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시티는 시즌 초 부상자가 속출하며 전력 공백을 겪고 있다. 숫자는 많지 않지만 맨시티의 기존 전술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원들만 골라 다쳤다는 게 문제다. 간판 스타 케빈 더브라위너가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을 고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르며 장기 결장한다. 이어 시즌 초반에는 센터백과 미드필더를 오가는 전술 운용의 핵심 존 스톤스가 빠졌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떠났고, 이 자리를 마테오 코바치치로 메우긴 했지만 귄도안만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을 잘 소화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가운데 더브라위너가 장기 결장하고 스톤스까지 불안한 몸 상태를 보인다는 건 팀의 위기의식을 키우기에 충분하다.
곧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진 에므리크 라포르트의 대체자 요수코 그바르디올을 미리 영입했고, 윙어 리야드 마레즈의 대체자로는 특급 드리블러 제레미 도쿠 영입이 유력하다. 하지만 거액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원의 두께는 얇아진 상태다. 이적설이 파다하던 베르나르두 실바와 재계약을 맺으며 팀에 남겨둔 건 다행이지만, 플러스가 아닌 현상 유지다.
급한대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의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를 노렸으나 최근 고의 경고를 통한 베팅 조작 의혹을 받는 등 영입이 어려운 상태다. 이에 새로운 후보로 떠오른 선수가 누네스다. '애슬레틱' 등 여러 현지 매체는 맨시티가 누녜스 영입을 시도한다고 전했다. 드리블과 공격력이 좋은 중앙 미드필더로, 킥과 집중력을 개선할 필요는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잘 맞을 가능성은 높다. 다만 울버햄턴은 이적 시장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핵심 선수를 놓치면 강등 위험이 크다. 재정난을 감안하면 보낼 순 있지만 맨시티 측에서 대체 선수를 보내줘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동시에 크리스털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 역시 맨시티가 노리는 선수로 떠올랐다. 에제는 유망주 시절 스피드와 볼 컨트롤 능력을 겸비한 드리블러로 각광받았으나 25세가 된 지금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깝다.
맨시티의 주전 선수들이 출격했을 경우에는 여전히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여주지만, 문제는 특이한 전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한정적이라는 점과 일부 포지션의 선수층이 얇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을 통해 어렷한 전력으로 성장한 훌리안 알바레스와 리코 루이스의 출장시간 확보, 새로 등장한 유소년팀 출신 유망주 콜 파머의 1군 정착 등 몇 가지 과제가 해결된다면 선수측 측면에서는 한숨 돌릴 수 있다. 그러나 중앙 미드필더는 여전히 보강이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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