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 2기 출범

[한국경제TV 신용훈 기자]
하나금융그룹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 2기가 출범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3일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2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9년 금융권 최초로 신설된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은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와 동 대학 교수진들이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만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혁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술 개발에서 운용에 이르기까지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임직원은 약 3개월간의 온라인 사전교육을 받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핵심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 뒤, 이후 약 3개월간의 집합교육에서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 팀별 프로젝트 수행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받는다.

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을 비롯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3일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하나금융그룹만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2기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가 그룹 관계사 임원 및 선발된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