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IAA 모빌리티 참가…전동화 기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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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전동화 중심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 달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전동화, 전자장비(전장)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여 종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IAA 이후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와 10월 개최되는 일본 동경 모빌리티쇼에도 연달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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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전동화 중심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 달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전동화, 전자장비(전장)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여 종 선보인다. 이 모빌리티쇼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이름을 바꾼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행사에서 회사 미래 전략 중 하나인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 기아 EV9을 전시하고, 여기에 탑재된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동력전달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에 대해 소개한다.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e-CCPM도 전시된다. 이 플랫폼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배터리시스템,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기술을 접목했다. 다양한 PBV(목적 기반형 차량)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IAA 모빌리티쇼를 전략적인 영업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 중 폭스바겐과 다임러, BMW 등 다양한 유럽 주요 완성차 고객사를 초청해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유럽 지역 수주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핵심 부품 해외 수주 목표액은 53.6억달러(약 7조1000억원)다. 이 중 유럽 비중은 12.9억달러로 약 25%다. 최근에도 독일 폭스바겐을 상대로 전동화 부품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IAA 이후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와 10월 개최되는 일본 동경 모빌리티쇼에도 연달아 참가할 예정이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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