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여의도, 브라이튼 여의도 필두 부촌 지위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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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를 향한 여의도의 화려한 귀환이 시작됐다.
문화·관광 인프라 보강 등 매머드급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고, 숙원 사업이었던 노후 아파트촌 또한 서울을 대표하는 초고층 한강변 스카이라인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한강 르네상스 2.0)' 사업을 통해 여의도에 문화·관광 인프라를 대거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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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표 한강변 스카이라인 예고… 지역 가치상승 기대감도 高
새 시대를 향한 여의도의 화려한 귀환이 시작됐다. 문화·관광 인프라 보강 등 매머드급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고, 숙원 사업이었던 노후 아파트촌 또한 서울을 대표하는 초고층 한강변 스카이라인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여의도의 간판인 금융기능 역시 세계적인 수준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더현대 서울과 IFC 등을 앞세워 유통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한강 르네상스 2.0)’ 사업을 통해 여의도에 문화·관광 인프라를 대거 조성하기로 했다.
브로드웨이를 보유한 세계적 금융도시 ‘맨해튼’을 떠올리게 하는 대규모 문화 인프라 보강이 눈에 띈다. 서울시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여의도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짓고, 재건축 추진 중인 여의도 시범아파트 전면에는 서울문화마당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제2세종문화회관은 함부르크 엘베강변에 위치한 ‘엘프필하모니’를 모티브로 해 여의도공원 내에 들어설 계획이다. 1963년 오래된 하적장 창고를 개조해지은 엘프필하모니는 독특한 외관 등을 앞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개관 이듬해에만 360만 명이 찾는 등 지역의 대표 명물이 됐다.
여기에 관광 인프라 보강도 잇따른다. 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서울항’을 여의도에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항은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서해에서 출발한 5천톤급 크루즈가 한강에 정박해 관광을 하거나, 한강에서 출발한 크루즈가 군산항, 목포항 등을 거쳐 제주항을 오가고, 향후에는 세관, 출입국, 검역기능을 도입해 국제관광이 가능하도록 만들 대규모 국제항 조성 프로젝트다.
여의도 일대가 들썩이는 이유는 또 있다. 새 아파트로서는 18년 만에 들어서는 ‘브라이튼 여의도’의 공급과 함께, 각종 정비사업 규제 해제로 여의도 아파트가 초고층으로 변모해 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013년부터 실시된 주거지역 내 35층 룰을 전면 해제하고, 한강변으로 다양한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도록 규제 해제안을 내 놨다. 복잡한 단계를 대폭 축소해 빠른 사업진행을 가능케 하는 신속통합기획까지 적용하는 등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도록 했다. 이에 여의도 시범(최고 65층), 한양(최고 54층), 대교(최고 59층) 등이 빠른 속도를 보이며 재건축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공급 중인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은 18년 만에 여의도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로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로 이뤄졌다.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이 단지는 브라이튼 격에 맞는 상품성을 갖췄다. 전 세대는 4Bay 구조를 갖추고,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마주보는 대면형 주방과 2.6m의 천정고를 적용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방감을 극대화한 구조 설계를 통해 일조권을 충분히 확보하였고, 붙박이장, 시스템 선반 등을 통해 수납을 강화했다. 여기에 일부세대는 3면 개방형 거실로 파노라마 한강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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