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기차 안전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 유치

보도자료 원문 2023. 8. 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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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전기차용 열관리 소재기업 나노팀㈜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차단패드 생산공장 신설 투자'를 이끌어냈다.

울산시와 나노팀㈜간의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차단패드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은 2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윤성 나노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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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전기차용 열관리 소재기업 나노팀㈜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차단패드 생산공장 신설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는 지난 7일 이차전지 안전장치 부품기업인 신흥에스이씨㈜ 울산공장 신설 투자유치 후 연이은 성과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와 나노팀㈜간의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차단패드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은 2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윤성 나노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나노팀㈜은 현대모비스가 오는 2025년부터 생산하는 차세대 전기차전용 플랫폼의 방염소재 공급을 위해 열폭주 차단패드 생산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총 232억 원이 투자되며 북구 모바일테크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울산공장부지에 연간 1만 2,000톤 생산규모로 오는 9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9월 준공한다.

신설 공장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고, 직원의 울산 주소 이전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또한 공장 건축과 설비 구축 시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울산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울산시는 생산공장 신설 투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나노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최윤성 나노팀㈜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로 울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라며,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추가적인 생산시설이 필요할 경우에도 울산에 건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나노팀㈜의 투자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열관리 소재 핵심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업을 적극 유치해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노팀㈜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전문기업으로 대전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친환경 이동수단(모빌리티)의 배터리 체계(시스템)에 갭필러, 갭패드 등 전기차 방열 소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방열소재외 방염소재를 비롯해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응해 소재 제품 목록(포트폴리오)을 확장하고 있다.

나노팀㈜이 생산하는 열폭주 차단패드는 전기차 배터리 셀과 셀 사이나 배터리 전체를 덮는 용도에 적용된다.

화재 번짐을 방지할 수 있어 전기차 화재 안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염소재로 최근 유럽연합의 경제위원회(UN ECE)가 제정한 전기차 안전규격(R100.03)에 부합하는 필수 소재이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울산광역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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