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일산역 연장 26일 개통..오전 5시 첫차 출발

ⓒ고양특례시

서해선 일산역 연장 개통식이 25일 일산역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서 개최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일산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해선은 26일 오전 5시 일산역에서 첫 운행을 개시한다. 이 열차는 김포공항과 부천 소사, 안산 원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다. 지난 7월 1일 대곡~소사 구간 개통에 이어 대곡에서~일산역까지 6.8km 4개 역이 추가로 신설됐다.

시는 경의중앙선을 공용으로 이용하는 연장 구간 운행을 위해 총 109억 원을 투입해 개통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서해선의 일산역 연장으로 기존 50분에서 걸리던 김포공항역까지 30여분 단축된다. 또한 일산역~소사역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즐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