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탑걸' 6강 진출시킨 골든골…7.9% '최고의 1분'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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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탑걸'이 극적인 SBS컵 6강 진출을 해 화제를 모았다.
23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SBS 슈퍼리그 챔피언 팀 간 더비, 'FC국대패밀리'와 'FC탑걸'의 SBS컵 네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골을 넣는 즉시 경기가 종료되는 골든골 룰에 따라 양 팀은 선제골을 득점하기 위해 밀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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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탑걸’이 극적인 SBS컵 6강 진출을 해 화제를 모았다.
23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SBS 슈퍼리그 챔피언 팀 간 더비, ‘FC국대패밀리’와 ‘FC탑걸’의 SBS컵 네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탑걸’과 ‘국대패밀리’는 모두 초대 감독이었던 최진철 감독과 김병지 감독이 돌아와 다시 한번 우승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탑걸’ 최진철 감독은 지난 시즌 7실점으로 자신감이 떨어진 아유미를 위해 특별 과외를 준비했다. 아유미는 “골키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요새 실력이 조금 떨어졌었는데 그런 걸 꼼꼼히 설명해 주셔서 제가 성장한 걸 느낀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가 시작되고 ‘탑걸’은 초반부터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어 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압박으로 공을 따낸 황희정이 과감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도 초반 기세는 ‘탑걸’이 가져갔다. 후반 2분, 김보경이 혼전 속에 추가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은 것. 그러나 후반 5분, 2대 2 상황에서 ‘탑걸’은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국대패밀리’는 김병지 감독의 세트피스 전술로 역전에 성공시켰다. ‘국대패밀리’가 3대 2로 역전하는 순간 김병지 감독은 아이처럼 뛰며 기뻐했고, 이영표 감독은 “최근에 저렇게 기뻐하는 거 처음 봤다”라며 미소 지었다.
후반 중반에 역전을 허용한 ‘탑걸’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다시 한번 집중했다. ‘탑걸’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경기를 이어가며 조금씩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탈락이 눈앞에 보이던 후반 종료 직전, 끝까지 집중한 김보경이 버저비터 극장 골을 터뜨리며 기적 같은 동점을 만들어 냈다.
골을 넣는 즉시 경기가 종료되는 골든골 룰에 따라 양 팀은 선제골을 득점하기 위해 밀어붙였다. 프리킥 기회는 코너킥으로 연결되었고, 유빈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의 슈팅이 골든골로 이어지며 ‘골때녀’ 사상 첫 포트트릭을 만들어 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골든골의 여운은 관중석까지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고, 안방극장에 여운을 안겼다.
팀을 승리로 이끈 김보경은 “정말 기적 같은 날이다. 사실 어떤 플레이를 했는지 나중에 방송 나오면 봐야 할 것 같다. 기억이 안 난다”라며 “너무 그만큼 몰입을 했던 것 같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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