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부르즈칼리파에 Life's Good 메시지 띄웠다…글로벌 캠페인 시작

'브랜드 리인벤트' 글로벌 캠페인 병행
뉴욕, 런던, 두바이 랜드마크 홍보영상
'Life’s Good with LG' SNS 캠페인

LG전자가 젊고 역동적으로 회사 브랜드가 변하고 있다고 알리는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 활동 일환으로 'Life's Good(라이프스굿)'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주요 도시 랜드마크에 브랜드 홍보 영상을 띄웠다.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6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국내 임직원 라이프스굿 행사에 참여해 강조했던 메시지다. 좋은 삶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전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 건물 전면에 LG전자 브랜드 홍보 영상을 띄운 모습. LG전자는 해외 주요 랜드마크와 도시를 누비며 'Life's Good(라이프스굿)'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와 베트남 호치민 초고층 빌딩 랜드마크81(Landmark81) 건물 전면 외관을 브랜드 홍보 영상 스크린으로 활용했다. 영상에는 브랜드 심벌 '미래의 얼굴'이 움직이며 끄덕임, 윙크로 감정을 표현하는 디지털 로고플레이를 담았다.

같은 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옥외 전광판에도 영상을 띄웠다. 영국에서는 지난주부터 런던을 상징하는 빨간 2층 버스 외관에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을 꾸미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주요 거점에 있는 옥외 전광판 6곳에서 영상을 선보인다.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옥외전광판에 LG전자 브랜드 홍보 영상을 띄운 모습.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을 꾸민 빨간 2층 버스도 운행 중이다.[사진제공=LG전자]

이달 말부터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낙관의 메시지를 전하는 SNS 챌린지를 한다.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 요소를 적용한 Life's Good with LG 손하트 필터와 스티커 패키지를 배포한다. 필터와 스티커 패키지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주요 국가별로 일정기간 사용 가능하다.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와 브랜드 필름을 LG전자 글로벌 SNS채널에 공개한다.

담대한 낙관주의자 대표 인물도 정했다. 나이지리아 한국계 혼혈 패션 모델 박제니, 호주 국가대표 수영선수 겸 싱어송라이터 코디 심슨, 미국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딸이자 가수인 윌로우 스미스 등이다. 이들과 협업해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Life's Good 메시지를 전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LG전자는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비전을 선포했다. 브랜드 리인벤트 활동은 비전 주요 전략이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의 메시지를 담은 Life's Good 의미와 핵심가치를 전하며 고객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