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간다던 베이가, 돌연 사우디행…알아흘리가 바이아웃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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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이적에 가까웠던 가브리 베이가가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로 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베이가가 사우디 알아흘리로 간다. 셀타비고와 선수 모두 이적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야이슬레 감독은 베이가가 알아흘리 이적을 수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렐레보'에 따르면 베이가는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스페인을 떠나 알아흘리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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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나폴리 이적에 가까웠던 가브리 베이가가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로 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베이가가 사우디 알아흘리로 간다. 셀타비고와 선수 모두 이적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베이가는 2002년생 유망한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셀타비고 주전 미드필더로 스페인 라리가 36경기에 출장했다. 스페인 출신답게 기본기가 갖춰져있고 활동량도 우수하다. 특히 오프더볼 움직임을 통한 박스 타격에 능한 선수로, 리그에서 11골을 넣을 정도로 골 결정력이 좋다. 2022-2023 라리가 올 시즌의 팀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오를 만큼 재능을 널리 인정받았다.
올여름 나폴리와 연결됐었다. 나폴리는 중원 보강을 위해 베이가에게 3,600만 유로(약 520억 원)를 제시했고 구단간 합의가 가까워진 상태였다. 셀타비고도 최근 레알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베이가를 기용하지 않으며 떠나보낼 준비를 했다.
그런데 베이가의 행선지가 바뀌었다. 알아흘리가 베이가 영입에 뛰어들었다. 바이아웃인 4,000만 유로(약 578억 원)를 지불했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와 로드리고 데폴에게 연달아 거절당한 뒤 베이가에게 접근했고, 마침내 프랑크 케시에와 짝을 이룰 미드필더 영입에 가까워졌다.
베이가의 에이전트가 사우디에 있었기 때문에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 스페인 '렐레보'는 "베이가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네이마르가 사우디 알힐랄로 이적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 사우디에 머물고 있었고, 그 덕에 모든 협의가 급속도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자하비는 해당 기간 네이마르 이적은 물론 고객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알힐랄 이적 협상도 진행했다.
마티아스 야이슬레 알아흘리 감독도 이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 기자는 "야이슬레 감독은 베이가가 알아흘리 이적을 수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렐레보'에 따르면 베이가는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스페인을 떠나 알아흘리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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