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 등 6건 전라남도 문화재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24일 "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 등 6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화를 문화재 지정 예고했다고 덧붙였다.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6건은 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 강진 옴천사 목조보살좌상, 영암 박동열 신도비, 강진 화방사 나한상 일괄, 영광 불갑사 법고, 담양 보리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
▲ 전남도 문화재 지정- 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 |
ⓒ 전라남도 |
도는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화를 문화재 지정 예고했다고 덧붙였다.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6건은 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 강진 옴천사 목조보살좌상, 영암 박동열 신도비, 강진 화방사 나한상 일괄, 영광 불갑사 법고, 담양 보리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이다.
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은 송나라 학자 주희와 그의 스승 연평의 학문을 토론한 서신을 모은 책이다. 국내에 많지 않은 희귀본이다. 간기를 통해 간행 시기와 장소를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소장처가 확실하다. 임진왜란 이전 자료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다.
▲ 전남도 문화재 지정- 강진 옴천사 불상 |
ⓒ 전라남도 |
조선 후기 유력 성씨의 향촌 활동을 알 수 있고 1694년 건립연대가 확인된다. 신도비를 통해 당시 시대사와 제도사를 비교 연구할 수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강진 화방사 나한상 일괄은 양식적, 도상적 특징을 통해 17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나한 신앙 관련 조각상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조성돼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다. 나한은 불교의 수행을 완성한 성자로, 이를 대상으로 하는 신앙이 나한 신앙이다.
▲ 전남도 문화재 지정- 영광 불갑사 법고 |
ⓒ 전라남도 |
이번에 지정 예고된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화는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지정된다.
▲ 전남도 문화재 지정- 담양 목조아미타삼존상 |
ⓒ 전라남도 |
▲ 전남도 문화재 지정- 영암 박동열 신도비 |
ⓒ 전라남도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천억 '먹튀' 의혹, 불꺼진 사무실..."여기저기서 피해자 찾아온다"
- 민주당 촛불집회 "오염수 방류 저지 못한 윤석열을 탄핵하라"
- 윤미향 최후진술에 눈물바다 된 법정 "국회의원 된 대가 너무 컸다"
- 국가R&D 예산은 싹둑 깎고... 윤 대통령의 '우주산업', 일사천리
- 윤석열 정부의 언론 학살과 그 부역자들
- 수원지검-이재명, 사전조율 생략한 채 '다섯번째 소환' 신경전
- 국민의힘은 침몰하는가... 갑론을박
- [단독] 서이초 교사 휴대폰 포렌식, 경찰은 "했다" 유족은 "안 했다"
- [10분 뉴스정복] 판사 출신 KBS 이사장의 수상쩍은 과거
- 임성근 해병1사단장 "사고부대가 물에 들어간 게 가장 큰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