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로운 변신..“원도심에 활력 불어 넣을 것”

권기웅 2023. 8. 24.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새롭게 변신해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 유일의 축제이다"라며 "이번 축제는 남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축제공간을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축제 스토리를 마련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전경. (안동시 제공) 2023.08.24
경북 안동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새롭게 변신해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9일까지 8일간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분리해 탈춤축제만의 킬러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구 안동역사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웅부공원, 남쪽으로 탈춤공원 공연장까지 연결해 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대폭 확장한다.

마스크 EDM 파티, 마스크버스킹, 탈놀이단 등 기존 프로그램을 포함해 탈춤 플래시몹, 탈춤 골든벨 퀴즈쇼, 원도심 워킹 트레일, 탈 랜덤 댄스 등 MZ 세대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축제의 흥행을 이끈다.

특히 10개국 11개 팀의 해외공연단과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내공연단 18개 팀을 초청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 메인무대는 구 역사부지 내 유휴부지에 마련된다. 구 역사부지와 탈춤공원 간 보행로를 설치해 지난해처럼 경동로 6차선 도로를 통제하지 않아 대중교통 흐름은 원활해지고 공연 관람은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 유일의 축제이다”라며 “이번 축제는 남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축제공간을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축제 스토리를 마련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