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중국 교복 시장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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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는 지난 22일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중국 파트너사 빠오시니아오 그룹 계열사 보노의 대표단과 함께 현지 교복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형지엘리트는 2016년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 그룹 계열사 보노와 손잡고 상해엘리트를 설립하며 현지 교복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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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엘리트 사업 전략·목표 등 논의
형지엘리트는 지난 22일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중국 파트너사 빠오시니아오 그룹 계열사 보노의 대표단과 함께 현지 교복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형지엘리트와 보노의 합작법인 '상해엘리트'의 사업 방향과 목표에 대해 논의하고, 양사 간 신뢰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에 따라 한중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해엘리트의 영업력 강화와 영업망 확충, 온·오프라인 홍보 활성화 등 시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형지엘리트는 2016년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 그룹 계열사 보노와 손잡고 상해엘리트를 설립하며 현지 교복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과 문화 수준 향상에 따라 프리미엄 교복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상해엘리트는 출범 4년 만인 2020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상해엘리트는 현재 약 1200억 위안(약 22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교복 시장에서 매출 상위 10위권에 속해 있다.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해 중국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상해엘리트가 중국 교복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양사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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