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가방 놔요!, 당장 숙소 가고 싶어요” 16기 영숙, 홀로 숙소 복귀 초유의 사태 (나는 솔로)

지승훈 2023. 8. 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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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방송 캡처
‘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에 매서운 폭풍이 예고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한복 데이트에 나선 영숙과 광수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한복 랜덤 데이트'에서 슈퍼 데이트권을 함께 따내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후 영숙, 광수는 함께 저녁 식사를 위해 한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는 이미 상철과 정숙이 회 포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네 사람은 서로 어색한 기류를 보이며 마주했다. 

자리를 잡은 영숙과 광수 뒤로 상철, 정숙은 그대로 숙소로 이동했다.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싸우는 소리가 났다. 일단은 광수님의 데이트 자리이기 때문에 아무 얘기 안하고 모른 채 자리를 떠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영숙의 모습이 잡혔다. 이내 영숙은 “당장 숙소로 가고 싶다. 같이 있기 싫다”며 광수를 밀어냈다. 결국 식당에서 나와 홀로 택시를 잡으려는 영숙 옆에서 광수가 “같이 안 갈 테니까 잠깐 얘기 좀 하자”라고 말하자 그는 “가방 놔요!”라며 크게 거절, 택시를 타고 홀로 숙소로 향했다.

이후 영숙은 숙소에서도 옥순과 신경전을 벌여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16기 멤버들은 일동 당황, 폭풍전야를 맞이하고 있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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