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85일만에 위성 재발사… 합참 "이어도 서쪽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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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85일 만에 군사정찰위성을 재발사했다.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우주발사체가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했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를 발사했다 실패한 지 85일 만이다.
이 구역은 지난 5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던 궤도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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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85일 만에 군사정찰위성을 재발사했다.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우주발사체가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우리 군은 오늘(24일) 오전 3시 50분께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돼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를 발사했다 실패한 지 85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22일 “오는 24일 0시부터 31일 자정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에 통보했다. 당시 북한이 해상위험구역을 설정한 3곳은 북한 남서측 황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다. 이 구역은 지난 5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던 궤도와 유사하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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