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도 실패한 달 남극 착륙…인도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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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무인 우주 탐사선 찬드라얀 3호는 23일(현지시간) 달 남극 착륙에 성공했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과 소련, 러시아, 중국에 이어 달 착륙에 성공했으며, 달 남극에 착륙한 첫 번째 나라가 됐다.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 비크람은 얼음과 여타 요소들이 있는지에 대한 확인을 위해 달 남극 표면을 화학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찬드라얀 3호는 지난달 14일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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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무인 우주 탐사선 찬드라얀 3호는 23일(현지시간) 달 남극 착륙에 성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 매체와 외신은 찬드라얀 3호가 이날 오후 남극에 안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과 소련, 러시아, 중국에 이어 달 착륙에 성공했으며, 달 남극에 착륙한 첫 번째 나라가 됐다.
달 남극은 다량의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커 인류의 심(深)우주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주목받고 있다.
물이 있다면 식수와 산소는 물론 로켓 연료로 쓸 수 있는 수소를 현지서 조달할 수 있어 화성과 태양계 외행성 유인 탐사의 난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 비크람은 얼음과 여타 요소들이 있는지에 대한 확인을 위해 달 남극 표면을 화학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찬드라얀 3호는 지난달 14일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발사했다.
앞서 러시아의 무인 달 탐사선 '루나 25호'(루나-25)는 지난 20일 달 표면에 추락했다. 1957년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등 우주 강국을 자부해온 러시아로서는 체면을 구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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