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호, 현숙 향해 "뺏어오겠다"더니…다른 사람과 대화 예고 (나는SOLO)[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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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호가 현숙을 향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현숙의 마음을 확실히 잡지는 못했다.
뒤늦게 씻고 나온 영호는 "영식님이 현숙님 데리고 나간 거냐"고 물으며 "낚아채려는데 안 보이더라"라고 털어놨다.
정자에서 대화 중인 영식과 현숙을 본 영호는 "뺏어오겠다"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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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16기 영호가 현숙을 향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현숙의 마음을 확실히 잡지는 못했다.
23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현숙과 영식은 아침 산책을 나섰다.
이날 영식은 "여자들끼리는 (남자들) 얘기 안 한다며"라고 물었다. 현숙은 "한다. 그래서 어제 새벽 다섯 시 반에 잤다"고 답했다.
영식은 "옥순님도 있었다며"라고 덧붙이자 현숙은 "옥순님의 생각이 궁금하냐. 날 떠보는 거냐"고 물었다. 영식은 다급히 "내가 아니라"라며 다급히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식은 "옥순, 영자가 남자 쪽에서는 겹친다. 영철이는 정숙, 영숙이는 상철"이라며 "영식, 현숙도 그렇게 봐도 되나"라고 수줍게 덧붙였다.
현숙은 "그렇다"고 동조했다. 영식은 "영호도 잘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뒤늦게 씻고 나온 영호는 "영식님이 현숙님 데리고 나간 거냐"고 물으며 "낚아채려는데 안 보이더라"라고 털어놨다.
정자에서 대화 중인 영식과 현숙을 본 영호는 "뺏어오겠다"며 나섰다. 영호는 "잠깐 얘기해도 되냐"라고 이야기했고 영식은 "들어가는 길이었다"며 자리를 피해줬다.
영호는 현숙에게 "찾아다녔다"고 이야기하자 현숙은 "기분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현숙은 "영호님의 마음이 궁금하다"며 솔직히 이야기했다. 영호는 "오늘은 왠지 남자들 선택으로 데이트가 이루어질 것 같은데, 현숙님의 마음은 모르겠지만 호감있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나. 그런데 대화를 안해본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과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의 데이트가 안 좋았던 게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다. 혹시나 오해가 생길까 봐 미리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영호는 "순자님과는 이성적인 끌림이 없었다. 현숙과 잘 맞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숙이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은 몇 명이냐"고 묻자 영호는 "총 세 분인데 호감이 있는 것은 아니고 대화를 안 해봤으니 모르는 거다"라며 "저녁에 시간 되면 대화 나누자"고 여지를 남겼다.
사진=SBS PLUS, EN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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