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항력' JTBC 수목극 다시 살릴까…'킹더랜드' 못 간 포상휴가 도전 [엑's 이슈]

윤현지 기자 2023. 8. 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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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조보아 주연의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당찬 포부를 들고 나섰다.

23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남기훈 감독은 "시청률 부담은 없다"며 "저희 드라마를 시청하시다 보면 불가항력적으로 이 드라마에 스며드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상휴가를 꿈꾸고 있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JTBC 수목드라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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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로운, 조보아 주연의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당찬 포부를 들고 나섰다.

23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로운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조보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이날 남기훈 감독은 "시청률 부담은 없다"며 "저희 드라마를 시청하시다 보면 불가항력적으로 이 드라마에 스며드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상휴가를 꿈꾸고 있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JTBC 드라마 중 포상 휴가를 간 것은 '닥터 차정숙' 뿐이다. '닥터 차정숙'은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베트남으로 4박 5일 포상휴가를 떠났다.

또한 16%를 기록한 '대행사'나 13.8%를 기록한 '킹더랜드'는 포상휴가를 떠나지 못했다. 따라서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최소 17~18%의 시청률을 기록하겠다는 포부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로운과 조보아라는 대세 청춘 배우들의 만남, '금서'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판타지 로맨스라는 점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과연 남 감독의 자신감이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점도 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JTBC 수목드라마는 점이다.

전작 '기적의 형제'는 마지막 회 시청률이 3.3%에 그쳤다. 기대를 걸어볼 것은 '기적의 형제' 전 작 '나쁜엄마'가 JTBC 수목드라마 최초 두자리대 시청률을 돌파했고,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했다는 점이지만 '포상휴가'의 목표치에는 한참 떨어진 수치이다. 

편성이 시청률 수치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지는 않지만 영향이 없지는 않을 터. 과연 주중에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 감독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대본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쉼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운명적인 상황에 끌려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 이 드라마의 세계관에 들어와서 같이 많이 웃고 울고, 수다 떨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조보아 역시 "요즘 사회적으로 슬픈 일들도 많은데, 그런 와중에 저희 드라마를 보면서 가볍고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로운, 조보아, 하준, 유라 등이 출연하며 오늘(2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엄정화, SLL·씨제스스튜디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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