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韓 게임…유럽 최대쇼 홀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일에 싸인 한국 게임사의 신작들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도쿄게임쇼, 미국 E3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히는 게임스컴은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진행한다.
대규모 PvP(플레이어간 전투) 게임인 웨헤어븐은 중세 판타지 세계 '헤러스'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으로 나뉘어 끝없이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23일부터 3일간 B2B AMD 부스에서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임스컴 3관왕 네오위즈의 ‘P의 거짓’ 23일부터 게임 시연
베일에 싸인 한국 게임사의 신작들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진행한 게임스컴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펄어비스, 넥슨 등 국내 게임사들이 개발 중인 PC/콘솔 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현지 게임 팬들의 큰 관심을 샀다.
일본 도쿄게임쇼, 미국 E3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히는 게임스컴은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진행한다. 올해는 63개국과 1220개의 게임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 개막 전날에는 전야제인 ONL이 진행된다. 게임스컴 참가 기업들이 출품작 영상을 이 자리에서 소개한다.
국내 게임사 중 펄어비스가 야심작 ‘붉은사막’으로 첫 타석에 섰다. 약 3분간 공개된 신규 영상에는 ‘에르난드’ 지역을 탐험하며 전투를 벌이는 주인공 ‘클리프’의 모습이 4K 그래픽으로 생생하게 묘사됐다.
붉은사막은 PC·콘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에서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제작 중이다. 지난 2020년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트레일러를 출품한 이후 소식이 없다가 3년 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날 넥슨은 자사 글로벌 기대작 2종인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와 액션 게임 ‘워헤이븐’ 영상을 공개했다.
대규모 PvP(플레이어간 전투) 게임인 웨헤어븐은 중세 판타지 세계 ‘헤러스’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으로 나뉘어 끝없이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현장에는 워헤이븐의 세계관과 액션, 메인 병사 캐릭터 ‘블레이드’의 과거, 그가 전장에 뛰어들게 된 이유 등의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됐다.
웨헤이븐은 다음 달 21일부터 사전 출시에 돌입해 게이머들을 만난다. 글로벌 이용자는 이틀 전인 19일부터 스팀으로, 국내 이용자는 23일부터 넥슨닷컴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또 다른 신작인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게임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됐다.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둔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번 영상에서 인류를 파멸하기 위해 침공한 ‘벌거스’ 군단과 이에 맞서는 선택받은 인간 ‘계승자’들의 전투가 소개됐다. 신규 캐릭터 2종과 레이드 플레이 장면도 공개됐다.
컴투스는 26일 하루 화웨이와의 공동부스에서 서머너즈 워 IP시리즈인 역할수행게임(RPG) 천공의 아레나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니클’의 체험존을 마련한다. 컴투스로카의 VR 액션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해외 마켓 한국공동관 소속 부스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지난해 게임스컴 시상식에서 국내 게임으로 최초로 3관왕을 차지한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 '게임 패스' 홍보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23일부터 3일간 B2B AMD 부스에서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은 30세 최윤종… 머그샷 공개
- 24시간 어린이집서 잠자다 사망한 2살…교사·원장 벌금형
- “숟가락 떨어뜨리면 500원”… 추가비 식당 놓고 ‘시끌’
- 서이초 연필 사건, 가해 학생 엄마는 현직 경찰 간부
- 자퇴 철회, 다시 등교? 백강현父 “사실 아니다” 반박
- ‘카공족’ 골머리에 특단 조치?…이디야에 걸린 안내문
- 관광지 해변 앞자리가 22만원…바가지 심한 ‘이 나라’
- ‘IQ 204’ 천재 소년의 현실… 일반·영재 학급 모두 소외
- “흉기들고 대학로 배회 60대 선처를” 1015명 탄원 이유
- ‘그알’ 피프티 편파방송 논란…폐지 요구·연예계 반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