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발, 국제사회 위협"…한국·인도 안보실 전략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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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한국과 인도가 23일 서울에서 제4차 국가안보실 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G20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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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한국과 인도가 23일 서울에서 제4차 국가안보실 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오전 개최된 회의에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비크람 미스리 인도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한·인도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되짚으며 양국 간 전략적 소통 및 협력 강화에 공감했다.
향후 G20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회의에선 한반도, 남아시아 등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도 논의됐다. 양측은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이 한반도뿐 아니라 지역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양측은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긴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하기도 했다.
아울러 양국 안보실은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의 공조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IT를 비롯해 우주·원자력·바이오 등 핵심기술 분야에선 공동 연구와 협력을 지속 확대하자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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