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최은희여기자상' 수상

김선미 2023. 8. 23. 17: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민(58) 중앙일보 칼럼니스트가 최은희여기자상 제40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앙DB


제40회 '최은희여기자상' 수상자로 이정민(58·사진) 중앙일보 칼럼니스트가 선정됐다.

최은희여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호미)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이 칼럼니스트가 정치부장·편집국장·논설실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치며 여성 기자의 지평을 확장하고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34년 간의 취재·체험을 바탕으로 쓴 칼럼을 통해 진영 논리를 뛰어넘는 시각으로 사회 저변의 문제를 다뤄 건강한 공론장 형성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칼럼니스트는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정치부·경제부 등을 두루 거쳤다. 2012년 중앙일보 첫 여성 정치부장, 2017년 첫 여성 편집국장으로 임명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JTBC 정치부장, 중앙일보 정치국제부문 에디터, 중앙선데이 제작담당 부국장 등을 지냈고, '중앙시평', '선데이 칼럼', '이정민의 퍼스펙티브' 등 칼럼을 썼다. 2017년 제13회 한국참언론인대상(정치 부문), 2020년 제20회 이화언론인상 등을 받았다.

최은희여기자상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큰 발자취를 남긴 추계(秋溪) 최은희(崔恩喜·1904~1984) 여사가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1984년 제정됐다. 매년 뛰어난 활동을 한 여성 기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열린다.

김선미 기자 calli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