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 헤맸지만, 지금은 EPL 도움 1위… 노팅엄 붙박이 주전 된 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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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오리에가 토트넘홋스퍼 말년부터 시작된 부침을 뒤로하고 노팅엄포레스트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오리에는 노팅엄이 치른 2023-2024시즌 초반 2경기 모두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백으로 풀타임 출장했다.
현재 EPL에 3도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없고 오리에,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웨스트햄유나이티드),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제임스 메디슨(토트넘홋스퍼) 등이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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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세르주 오리에가 토트넘홋스퍼 말년부터 시작된 부침을 뒤로하고 노팅엄포레스트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움 1위다.
오리에는 노팅엄이 치른 2023-2024시즌 초반 2경기 모두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백으로 풀타임 출장했다. 아스널에 1-2로 패배한 첫 경기에서도 공수 모두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팀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셰필드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은 첫 홈 경기에서 오리에의 활약은 눈부셨다. 타이워 아워니이와 크리스 우드를 향해 멋진 크로스를 두 개 올려 2도움을 기록했다.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면서 EPL 도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현재 EPL에 3도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없고 오리에,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웨스트햄유나이티드),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제임스 메디슨(토트넘홋스퍼) 등이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리에는 EPL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EPL 2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노팅엄 선수 중에는 유일했다. "노팅엄의 두 골을 모두 만들어낸 환상적 크로스"가 선정 사유였다. 오리에와 함께 알퐁스 아레올라(웨스트햄), 마누엘 아칸지(맨체스터시티), 페르비스 에스투피난(브라이턴), 워드프라우스, 소보슬러이 도미니크(리버풀), 파페 마타르 사르(토트넘), 리온 베일리(애스턴빌라), 솔리 마치, 미토마(이상 브라이턴), 필 포든(맨시티), 로베르토 데체르비 브라이턴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오리에는 모국 코트디부아르를 떠나 프랑스 무대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낸 수비수다. 랑스, 툴루즈를 거쳐 프랑스 최강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었다. 2017년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처음 EPL 무대를 밟았다. 토트넘에서는 경기력 기복, 부상, 각종 구설수가 번갈아 찾아오면서 꾸준히 활약하지 못했다. 2019-2020시즌 출장시간은 주전급이었지만 역시 경기력이 안정적이지는 못했다.
2021년 토트넘이 오리에를 자유계약 대상자(FA)로 풀어주면서 스페인의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었는데, 역시나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1년 만에 팀을 떠났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EPL 승격팀 노팅엄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오리에의 노팅엄 내 입지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는 준주전급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한층 확고한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레프트백 헤낭 로지가 올랭피크마르세유로 떠나고 오른발잡이 측면 수비수 올라 아이나가 영입됐다. 이제 본업이 오른쪽인 측면 수비수만 3명 있는 상태가 됐다. 오리에는 오른쪽에서 2경기 모두 뛰었고, 좌우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아이나와 니코 윌리엄스가 한 경기씩 번갈아 왼쪽을 맡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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