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발족…사업화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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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신약조합)은 조합 산하에 국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분야 중심조직인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KSCRM)를 설립하고 공식 운영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신약조합은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국내 마이크로니들 분야 중심조직으로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를 발족, 공식 운영에 착수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한 대정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하고, 산·학·연·병 연구개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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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신약조합)은 조합 산하에 국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분야 중심조직인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KSCRM)를 설립하고 공식 운영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회 발족식과 기념 포럼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최근 환자 맞춤형 제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제제기술이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가 점차 증대되면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이 점차 활발해지는 추세다.
실제 국내 업계의 경우 마이크로니들 양산기술 고도화, 전문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제조시설 구축 등 국내 마이크로니들 제조 역량이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고, 비경구 투약 의약품 파이프라인의 증가 등 최소 침습 약물전달시스템 수요가 점차 증가해 높은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대량생산 및 제조공정에 대한 허들 극복, 약물 정량 전달을 위한 품질 관리 전략 확보, 품목허가를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의 부재 등 마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과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의 해결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규제기관에서 혁신기술을 수용하고 제도를 정비하는데 있어 산·학·연·병 등 업계 의견과 규제기관을 연계할 수 있는 유관기관과의 통로 확보도 절실하다.
이에 신약조합은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국내 마이크로니들 분야 중심조직으로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를 발족, 공식 운영에 착수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한 대정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하고, 산·학·연·병 연구개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연구회 발족식과 함께 개최하는 기념 포럼은 아주대학교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김수동 센터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마이크로니들 기술 및 산업 동향(장관영 커서스바이오 COO),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활성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선결과제(김주희 아주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 김주희 아주대학교 교수, 권경희 동국대학교 교수, 김태형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본부장 등이 좌장 및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선결과제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헌제 신약조합 본부장은 "국내의 경우 마이크로니들 원천기술은 이미 그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외적으로 연구개발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며 "이번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발족을 통해 국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분야의 발전을 위해 개발사·제약사 간 기술교류회 및 세미나 개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연수, 대정부 건의 등 마이크로니들 분야 중심 조직으로서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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