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제출…"9월 일반청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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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만주를 공모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 등에 사용하는 한편, 해외 채널 확대를 추진하고, B2C 로봇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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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 1천 원 ~ 2만 6천 원으로 총 예상 공모금액은 3,402억원~4,212억원이다.
수요예측은 9월 11~15일, 일반청약은 9월 21~22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CS증권이다.
2015년 출범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한 2018년부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2021년 이후에는 세계시장(중국시장 제외)에서 4위를 수성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6축 회전축에 토크센서를 내장한 M시리즈 4개 라인업, 무거운 중량을 운반할 수 있는 H시리즈 2개 라인업,A시리즈 6개 라인업, 협동로봇 E시리즈 1개 라인업 등 13개 라인업을 내세우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 등에 사용하는 한편, 해외 채널 확대를 추진하고, B2C 로봇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두산로보틱스는 제조, 푸드테크 등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에서 나아가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개발하며 외형을 확대해왔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협동로봇을 적용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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