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리버풀, '논란의 레드카드' 맥알리스터 출전 정지 징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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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항소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의 출전 정지 징계가 취소됐다.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토요일 본머스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던 맥알리스터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지 않을 것이다. 항소가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퇴장을 납득하지 못한 리버풀은 정식으로 항소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맥알리스터의 징계가 철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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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버풀의 항소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의 출전 정지 징계가 취소됐다.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토요일 본머스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던 맥알리스터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지 않을 것이다. 항소가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맥알리스터는 19일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후반 13분 주인 없이 흐른 공을 따내기 위해 달려들었는데 본머스 미드필더 라이언 크리스티보다 한 발 늦었다. 크리스티가 먼저 공을 건드린 후 크리스티의 다리와 맥알리스터 발이 충돌하자 주심은 곧장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맥알리스터는 예상 못 한 퇴장 판정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항의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한 정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리버풀이 수적 열세를 딛고 승리를 차지한 이후, 맥알리스터의 퇴장 상황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맥알리스터 발에 힘이 실리지 않았다"며 가혹한 판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상대 감독이었던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도 "레드카드를 받아야 하는 상황 같진 않았다"고 솔직한 의견을 표현했다.
전문가들도 잘못된 판정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매체 'BBC'에서 활동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게리 리네커는 "맥알리스터가 레드카드를 받은 건 '넌센스'"라는 생각을 밝혔고, 또 다른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는 'BBC'에 출연해 "끔찍한 판정"이었다고 평가했다.
퇴장을 납득하지 못한 리버풀은 정식으로 항소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맥알리스터의 징계가 철회됐다. 리버풀 입장에선 다행스러운 상황이다. 리버풀은 올여름 중원 재편을 진행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인 맥알리스터는 새롭게 구성된 중원의 핵심이다. 최적의 위치에 배치되지 않았던 시즌 첫 두 경기부터 조던 헨더슨, 파비뉴의 이적과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영입 실패로 비어있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메우면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이렉트 퇴장으로 3경기에 결장할 위기를 벗어난 맥알리스터는 당장 다음 경기에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 리버풀은 28일 오전 0시 30분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오른 뉴캐슬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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